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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망·실종 모두 12명
29일과 30일 새벽사이에 영·호남과 중부지방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모두 7명이 죽고 5명이 실종, 7명이 부상하고 가옥붕괴 22동, 침수 2백 7동등으로 모두 1천 3백 93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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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에 40년 내의 봄 한파
개나리꽃이 활짝 핀 서울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중부·호남 지방에 때늦은 눈이 내려 전방고지에는 75cm의 적설량을 보인 31일 중앙 관상 대는 이날 밤을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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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만7간여개소의 공해업소
지난1월22일에 공포된 새 공해방지법은 그 6개월 후인 7월22일부터 효력이 발생키로 돼있다. 이 법 부칙에 따르면 위법에 의해 허가된 오염물질배출시설도 6개월 이내에 새 법의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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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공, 서민 주택 외면
10일 대한 주택 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서민 주택보다 「맨션·아파트」등 호화주택 건설에 치중함으로써 당초의 공사 설립 목적을 위배하고 있는 점을 추궁했다. 신민당의 박병배 오홍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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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인간환경의 위기』|전단여성대회 두 연사의 강연초
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, 30일 천도교당 수운 회관에서「인간환경 의 위기」를 주제로 한 전국여성대표를 열고 권숙표·김용준·권장혁 박사의 강연을 들었다. 다음은 대회 첫날에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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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결제 인권유린·공해방지법 사장
▲한병기 의원(공화) 질의=조직적인 공산세력과 싸우기 위해서는 여·야와 사회 각 계층을 망라한 반공·민주·민족세력의 총집결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무엇인가. 통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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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약의 부작용|부산시교 위 주최 과학전 김인도씨 작품서
부산 연산국민학교 주임 교사 김인도씨(46)는『요즘 사람들은 어쩌면 「농약 공포 시대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를 일』이라고 주장하고 있다. 김 교사는 부산시교위 주최 제8회 과학전시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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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피해 4억
중앙재해대책본부는 7일상오 현재 태풍 「올리브」호의 총피해액을 4억3천5백9만9천원으로 집계, 발표했다. 이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피해상황은 사망 26명 실종 1명 부상 4명등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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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라산 등반객
【제주】5일 상오부터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. 경찰은 4일 상오9시 한라산에 등반중인 3백20여명의 등산객에 대한 하산지시를 방송하고있고 시·군은 위험 하천주변의 주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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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준 외면한 수재민 사정
【대전】수해이재민 사정기준이 뚜렷하지 않아 구호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재민이 식량창고에 몰려들어 「데모」를 벌이는 등 사태를 빚고 있다. 이재민 사정기준은 ①가옥의 유실 또는 전·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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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산피해 14억·사망64 수해집계
28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충남을 중심으로 내린 홍수피해는 사망 64명, 실종 5명 등 69명의 인명피해와 14억8천1백75만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고 집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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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3백여 농민들|6천만원 보상 요구
【울산】울산시내 삼산평야 50만평의 농토를 경작하고 있는 이종수씨(50) 등 3백여 가구 농민들은 울산 공업단지 안의 한국 「알루미늄」공장에서 내뿜는 불소 「개스」와 매연으로 입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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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05) 공해 배상|박두환
작년엔가, 미아리 고개에 사는 한 시민이 고개를 지나다니는 자동차가 뿜어내는 매연 때문에 어린이의 기관지가 상하여 낫지 않아서 부득이 이사를 해야하게 되었다는 신문 기사가 난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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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아닌 우박소동
【청주】21일 하오 3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청주시 가경동·복대동과 청원군 배일면 비상리·비중리·우산리 등 4개 부락과 강서면 지동리 등 5개 부락, 강내면 월곡리 일대에 직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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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작물 병충해 경보
요즘 이상 기온으로 농작물 병충해와 송 충(솔나방) 피해가 전국적으로 번져 산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. 최근 중·북부 지방에는 애멸구·끝동 매미 충 및 목 도열병이 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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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박 동반…소나기
13일 저녁부터 서울·춘천·경남·북 일부 지방에 번개가 치고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일부 지방에선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으며 호남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부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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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가에 「재채기 공해」
동대문구 묵동 202 일대 2백여 가구 주민 1천여명은 동네 입구에 있는 신흥기업사 (동대문구 묵동 205 대표 김변) 에서 나는 포르말린 냄새 때문에 눈물과 재채기가 나고 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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쥐잡기 운동
농림부는 오는 3월25일을 D데이로 정한 쥐잡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기로 했다.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쥐잡기 운동은 도시·농촌을 막론하고 적어도 가구 당 3마리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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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- 세균과 싸우는 보건연구원
『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서 생명을 좀먹는 각종 유해물질을 검출해내고 전염병균을 밝혀내는 작업은 의사의 진료행위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 아니겠읍니까?』 국립 보건연구원 세균3과장 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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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의 끈덕진 설득주효 운전사 한이 자수하기까지
상훈군을 치어 죽인 한은종(30)의 자수는 『죄를 짓고는 못산다』는 아버지 한일균씨(51)의 끈덕진 설득이 이끈 것이었다. 상훈군이 실종 된지 11일 만인 지난 12일 밤 희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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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민이 부담해 온 농 개 조합비|내년부터 국고부담 정리
정부-여당은 농지개량조합이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장기채와 농민이 부담하고 있는 조합비를 내년 1윌l일부터 국고부담으로 정리할 방침이다. 정부-여당은 장기채와 조합비가 농민들에게 과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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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연
서울 시민은 매연을 마시고 산다. 도시는 하루 평균 4백t의 매연 층에 덮여 있고, 시민들은 매일 세 끼니 이외에 시꺼먼 연기를 너무 자주 많이 마시고 있다.「달리는 굴뚝」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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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7)|적 치하의 3개월 (20)|「6·25」 20주…3천여의 증인 회견·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
북괴가 남한 점령 지역의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더 원성을 산 것은 강제 모병과 함께 이른바 「토지 개혁」을 무자비하게 강행했기 때문이었다. 이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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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관령에 첫눈
【강릉】28일 대관령에 올 들어 첫눈이 내렸다. 해발 8백70m인 대관령에는 지난27일부터 영하3도로 기온이 급강하, 살얼음이 얼기 시작, 지난 28일하오 8시부터는 영하5도로 기